통영시 산양읍 궁항마을은 섬 같이 느껴지는 어촌마을로, 한반도 같은 풍화리와 오비도 섬이 에워 싸여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하기 좋은마을입니다.
- 오시는길
- 경남 통영시 산양읍 궁항길 46-8 궁항어촌체험휴양마을
- 체험마을 사무장 010-895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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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궁항어촌체험관 앞에도 벗꽃이 은은하게 피어 살랑이는 마음을 간지럽힙니다. 아기 주먹만한 골뱅이도 많이들 캐오시네요. 사실 골뱅이가 아니라 제대로 된 이름음 큰구슬우렁이라고 합니다. 매끈하고 귀여운 생김새와는 다르게 무서운 육식고둥이지요. 먹이활동할때 헛다리가 나와서 뒤덮고 있을때는 정말로 크게 보입니다. 맛 보다는 잡을때 느낌이 장난아닌데요. 캐는 요령이라면 깊이와 상관없이 열심히 캐다 보면 얻어걸리는 쪽이 맞을듯하네요. ㅎㅎ 아직은 찻바람이 불어 아이 걱정하시는 어머니가 미니텐트를 준비해오셨네요. 다른 체험객에게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용하셔도 됩니다.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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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한 파래들 사이로 갯벌체험을 나섭니다. 아직은 추울때라 체험하는 사람도 적고 온 궁항마을 갯벌체험장이 내꺼같은 날들입니다. 아직 애기애기한 친구한테 애기애기한 아기해삼이 잡혔네요. 요리조리 관찰하고 더 커서 만나자고 보내주었습니다. 외국에서 온 친구들인데 사무장이 바닷가에 떠밀려온 쓰레기를 치우니 와서 한참을 도와주다 갔네요. 밑에 사진 중에 열성 우만파워 보고 가실께요. 궁항 갯벌체험장을 쫌 아시는 분이시더라구요. 목욕탕으로 써도 될 만큼 깊고 크게 팠는데 아니나 다를까 손바닥만한 우럭조개를 많이 잡이시더군요. 화이팅!!! 아 참!!! 갯벌체험할때 구덩이를 판 다음엔 다시 메꾸어 주는 것이 갯벌체험에티켓입니다. 그래야 쌓여있는 뻘 더미속에 살고 있던 생물이 다치지 않고요, 어린친구들이 빠지는 일도 없어요~~~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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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쌀쌀한 나날인데 , 그런 날씨 덕분인지 바위밑에 잠자던 낙지도 득템하고, 제법 살이 오른 보리새우도 만납니다. 궁항마을 바다는 초록빛 파래로 융단이 깔려 있어요. 파래가 너무 많으면 모래펄 속 바지락이 숨쉬기가 힘들고, 먹이활동을 제대로 못해 살이 오르는데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쪼매 춥지만 추븐날도 궁항마을로 오셔서 갯벌도 뒤집어 주시고 맛난 조개도 캐가세요~ 낙지는 로또!!!
2023-09-09